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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 위치한 해양수질자동측정소. |
- 전국 연안 방사능 농도 측정
- 울산엔 수질자동측정소 설치
- 경남 무소음자갈세척기 배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해양환경측정분석센터, 수질측정소, 무소음 자갈세척기 등 해양환경보호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13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에 따르면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산하에 해양환경측정분석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설계 예산 4억 원이 최근 국비 증액을 통해 확보됐다.
해양환경측정분석센터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을 계기로 전국 연안의 방사능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시설이다. 건립 예정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인근 대지 3500㎡이며 4층 규모로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동삼혁신지구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 건물의 방사능측정기가 이 센터로 옮겨지게 된다.
KOEM은 또 울산 연안 특별관리해역의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해양수질자동측정소를 울산에 설치했다. 해양수질자동측정소는 육상으로부터 유입되는 오염원을 실시간 감시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로써 KOEM은 전국 연안 총 17개소에서 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을 일정한 간격으로 측정하게 되며 실시간으로 그 자료를 공개하게 된다. 울산 연안의 수질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개된다.
장만 KOEM 이사장은 "실시간 수질정보를 개방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KOEM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무소음 자갈세척기도 경남 창원 등 3곳에 배치됐다. 드럼 원통 속에 기름이 묻은 자갈을 넣고 물과 함께 회전시켜 기름을 제거하는 장비로 시간당 4.5t 이상의 기름 묻은 자갈을 씻을 수 있다. KOEM 관계자는 "300여 명의 인원이 손으로 일일이 닦아내는 것과 같은 성능으로 유처리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을 분리수거하되 세척시 소음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