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만1061가구, 울산 3049가구 등 내년에 전국적으로 27만 여 가구가 새아파트에 입주한다.
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444개의 새 아파트 단지에서 올해(26만4225가구)보다 3.6%(9567가구) 많은 총 27만379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4년부터 26만 여 가구로 늘기 시작해 내년까지 최근 3년간 매년 26만∼27만 여 가구 수준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총 2만3665가구가 입주한다. 올해 2만661가구가 입주한 부산은 내년에는 1만1061가구로 46.5% 감소하고 울산 역시 올해 9428가구에서 내년은 3049가구로 67.7% 줄어든다.
반면 수년째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중인 대구시는 입주물량이 올해 1만4076가구에서 내년에는 2만7298가구로 94% 가까이 증가하면서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올해 입주물량 증감으로 지역에 따라 국지적인 전세난이 여전하겠지만 집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내년부터 시행될 가계부채 관리대책 등으로 주택 매수세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