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복성산업개발은 부산 사하구 구평지구의 마지막 단지인 A-3블록에서 'e편한세상 사하3차(조감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사하3차는 구평지구 A블록 2만6961㎡ 대지에 지하 5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59㎡와 84㎡ 규모의 임대아파트 7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사하3차가 완공되면 구평지구는 총 2800여 가구, 7500여 명이 상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복성산업개발은 앞서 구평지구에서 e편한세상 사하 1차와 2차를 분양했는데, 실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월 분양한 2차의 경우 최고 32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e편한세상 사하1~3차가 들어서는 구평택지지구는 총 4개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이미 조성됐거나 조성 중에 있으며, 근린공원을 통해 봉화산으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고, 구평초와 대동중, 대동고 등 각급 학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 소방서, 파출소, 우체국 등이 아파트 단지 입주 시기에 맞춰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마트 개점도 예정돼 있어 미니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두송대선터널이 다음 달 준공 예정이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다대포)과 천마산터널(남항대교~구평동)이 내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구평지구 내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장 좋은 3단지는 1, 2차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높은 전세가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1)96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