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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383세대)- 3.3㎡당 1350만 원 예상 |
-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등 예고
- "서민 내 집 마련 기회 줄어들 듯"
지난해부터 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전문가는 물론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도 이 같은 고분양가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이달 중으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383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3.3㎡당 1350만 원(확장비 별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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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545세대)- 3.3㎡당 1300만 원 이상 예상 |
이 경우 마린시티와 센텀시티 등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아파트' 가운데 부산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하게 된다. 또 부산에서는 최초로 3.3㎡당 분양가 1300만 원대가 된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분양한 일반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은 지난달 분양한 '센텀경동리인(232세대)'이 갖고 있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50만 원이다.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외에도 3.3㎡당 분양가가 1300만 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아파트가 또 있다. 동원개발이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인근에서 분양할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545세대)'가 그 주인공이다. 이르면 다음 달 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300만 원 이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분양가 산정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다"면서도 "탁월한 입지 조건과 교통 환경, 조망권 등을 고려하면 평당 분양가는 1300만 원 안팎으로 정해지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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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경동리인(232세대)- 3.3㎡당 평균 분양가 1250만 원 |
이처럼 부산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것은 앞서 지난달 일제히 분양에 성공한 '빅3 단지'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 신기록(3.3㎡당 평균 2700만 원)을 갈아치운 '엘시티 더샵'과 부산 일반 아파트 분양가 기록을 세운 '센텀경동리인', 원도심 지역 최고 분양가를 찍은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가 분양가 수준을 한층 높여 놓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양가 상승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부산 부동산 시장이 호황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분양가는 과도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실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내 집 마련 기회가 점점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