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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69% "굳이 내 집 없어도 된다"...벼룩시장부동산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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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5-11-13 15: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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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굳이 내 집 필요없다" 60대이상 "무리해서도 집 사야"

벼룩시장부동산 20대이상 회원 736명 조사

20대부터 50대까지는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무리를 해서라도 내 집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벼룩시장부동산은 20대 이상 온라인 회원 7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나의 집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4.1%가 '상황이 되면 소유하면 좋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응답자의 69.2%는 굳이 내 집을 소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절반이 넘는 53.8%가 '나의 집은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고 답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특이한 점은 30대의 경우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내 집을 소유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3.9%를 차지해 40대(36.2%), 50대(43.3%)보다 오히려 높았다. 벼룩시장부동산은 실수요 목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물론 저금리를 이용해 수익성 부동산 투자에도 열중하는 30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내 집을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이유로는 '은퇴 후 편한 노후 생활을 위해'라는 답이 29.5%로 가장 많았고, '저금리시대, 치솟는 전셋값에 못 이겨서(26.2%)', '교육 및 생활 환경 등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21.3%)' 등의 순이었다. 내 집을 반드시 소유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로는 '대출 없이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이고, 대출 이자가 부담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다.
정말 원하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은 원금의 28%가량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금의 20~30%가량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7%였고, 연금의 30~50%라는 응답도 27.3%에 달했다.

한편 '내 집'의 의미에 대해 응답자의 대다수인 88%는 '먹고 자고 쉴 수 있는 나의 삶의 터전'이라고 답한 반면, '재산으로서 사고파는 개념'이라는 응답자는 12%에 그쳤다. 벼룩시장부동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내 집 마련은 곧 성공'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주택시장의 장기적인 침체로 집을 자산 불리기의 개념보다는 주거에 대한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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