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엘시티 더샵' 대박에 부산 분양가도 들썩

고분양가 논란에도 사실상 완판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5-11-02 19:11:1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청약일정 미룬 신규 분양업체
- "빅3 성공에 분양가 변동 불가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청약에 이어 계약까지 대박을 기록하면서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국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운 엘시티의 성공으로 지역 부동산시장이 당분간 호황기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향후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가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일 엘시티PFV 등에 따르면 엘시티는 지난 1일 3순위 당첨자와의 계약을 끝으로 순위 내 당첨자 계약을 마무리했다. 5일 동안 엘시티가 기록한 계약률은 무려 93%에 달한다. 사실상 완판인 셈이다. 엘시티는 애초 분양가를 3.3㎡당 평균 2700만 원대로 책정해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였으나, 높은 청약경쟁률에 이어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논란을 완전히 잠재웠다.

엘시티의 성공을 바란 것은 비단 시행사와 시공사뿐만 아니다. 지역 건설업계는 물론 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대부분 건설업체 사이에서는 엘시티의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엘시티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분양시기와 분양가를 정하려고 한 것이다. 이달 부산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A 건설 관계자는 "엘시티의 계약률을 지켜보기 위해 청약 일정과 분양가 확정 시기를 연기했다. 지금까지 책정했던 분양가에서 변동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 전문가는 향후 지역 아파트의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엘시티뿐 아니라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 등 이른바 '빅3' 단지가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센텀경동리인의 경우 올해 해운대에서 분양한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비싼 분양가(3.3㎡당 평균 1255만 원)를 기록했으나 평균 255 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협성휴포레 역시 기존 지역 최고 수준인 900만 원대를 훨씬 뛰어넘는 3.3㎡당 평균 1213만 원의 분양가를 책정했으나 평균 50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엘시티 등이 이미 지역의 분양가를 한 단계 높여 놓은 만큼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분양가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8. 8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9. 9“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3. 3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8. 8[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9. 9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10. 10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6. 6“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9. 9[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