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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엘시티 더샵' 조감도 |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대박을 터뜨렸다.
14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엘시티 더샵은 총 8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450명이 접수해 평균 17.2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가장 작은 평형인 전용면적 144㎡형은 264가구 모집에 무려 9411명이 신청해 35.6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전부터 144㎡형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를 훌쩍 뛰어넘는 경쟁률에 시행사와 시공사 측은 크게 놀라는 모습이다.
전용면적 161㎡와 186㎡형의 경우 20억 원이 넘는 분양가로 인해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들 평형도 각각 8.43 대 1과 8.4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최고 분양가 68억 원에 달하는 2세대 등 펜트하우스(전용 244㎡) 총 6세대 모집에 233명이 신청해 38.83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엘시티는 당초 높은 분양가(평균 2700만 원)로 인해 청약 성공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1순위 청약에서 모든 평형이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엘시티PFV 이광용 본부장은 "엘시티가 지닌 가치가 제대로 평가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한 단계 높은 삶을 원하는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상당수가 청약한 결과로 보인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엘시티 더샵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 속에서 대형 아파트의 청약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또 이번 청약 결과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전체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일고 있다. 동의대 강정규(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높은 분양가에도 소비자나 투자자는 여전히 좋은 입지의 주택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내년까지 이어지는 것은 물론 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에 나선 '해운대 센텀경동리인'과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오션뷰'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향후 부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밝게 했다.
◇ 해운대 엘시티 더샵 1순위 청약경쟁률 현황 |
전용면적 |
경쟁률 |
전체 평균 |
17.2 대 1 |
144㎡ |
35.65 대 1 |
161㎡ |
8.43 대 1 |
186㎡ |
8.46 대 1 |
펜트하우스(244㎡) |
38.83 대 1 |
※자료 : 금융결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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