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해양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보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 위크 2015)이 역대 최대 전시 규모로 치러진다. 부산시는 오는 20~23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마린 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마린 위크에는 55개국, 1390개 기업이 참가해 2770개 부스에서 전시회를 연다. 국내 기업은 극심한 조선업계 불황 탓에 2013년 824개에서 올해 584개로 줄었지만, 외국 기업은 766개에서 806개로 늘었다. 참가 기업들은 2001년 마린 위크 출범 이후 가장 많은 부스를 신청했다.
이번 마린 위크는 '조선·해양산업전' '해양방위산업전'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으로 구성된다. 우리 해군은 창설 70주년을 맞아 23일 관함식을 비롯해 함정 공개 행사, 의장대·군악대 공연을 펼친다.
세계해양포럼 등 학술행사와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2013년 수출 상담회에서는 9억9000만 달러가량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1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식·개별 초청을 통해 유럽과 일본 중국 등지에서 2400명의 바이어가 수출 상담회를 찾는다. 마린 위크 전체 관람객은 8만여 명, 경제효과는 1500억 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