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정공이 생산하는 풍력발전기. 강림정공 제공

- 강림정공, 소형화 풍력 발전기
- 비젼테크 조명 방충 기능 갖춰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ECH 2015)'에는 신에너지산업에서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에스지에네시스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그린에너지 기업이다. 에스지에네시스는 풍력, 태양력 등을 이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또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화학공학적·전기공학적으로 융합해 무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제공한다. 2015 엔텍에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 연동되는 급속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자전거도 선보인다.

강림정공은 1989년 창업 이래 풍력발전기와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강림정공은 이번 전시회에서 200W, 1㎾, 3㎾, 5㎾ 풍력발전기를 소개한다. 강림정공은 디자인의 다양한 변화를 통해 'AFPM(Axial Flux Permanent Magnet)' 발전기를 만들어 단위 부피당 출력을 향상시켰다.

또 여러 종류의 풍력발전기를 비교 분석해 실제 발전기 설계에 응용한 덕에 코어리스 타입 발전기의 경우 코깅 토크로부터의 에너지 손실이 없다. 또 발전기의 소형화가 가능하고 선박의 비상용 발전기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강림정공 제품의 장점이다.

비젼테크는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맞는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09년 2월 설립 이래 NET 신기술, NEP 신기술, 성능인증, 녹색인증, 환경표지인증, 우수조달제품 등 20여 개의 최우수 인증 및 약 60여 건에 이르는 특허를 보유한 신기술전문기업이다.

비젼테크가 2015 엔텍에 전시하는 LED 실내등기구는 내부의 방충구조로 벌레 및 먼지의 유입이 차단된다. LED 실외등기구는 균제도가 뛰어나며 운전자의 눈부심 방지 설계가 적용됐다.

비젼테크의 LED 조명은 광효율이 높아 백열등·할로겐 등 기존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또 소비전력이 낮아 에너지 절감 효과가 수명이 길고 수은을 쓰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2008년 설립된 미래테크는 소형풍력 발전기, 하이브리드 가로등, 스마트 도로 안전등 및 대형 풍력타워 플랜지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녹색기술인증과 환경마크를 획득했다. 신재생 에너지 가로등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았다.

미래테크가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는 '루프형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풍력(500W)과 태양열(300W)로 생산한 전력을 타워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에 저장해 야간에 가로등이나 보안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7.5m 높이의 신재생 에너지 조형물이다. 풍력과 태양열, ESS(Energy Storage System)가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가로등이다. 소음은 물론 진동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4단계의 안전장치가 있어 태풍에도 고장이 잘 나지 않는다.

1997년 창업한 경성산업은 자동차 전자 항공 철도 원자력 등 제품에 연마제를 공급하는 표면 연마제 전문업체이다.

경성산업이 선보이는 '커트 와이어 쇼트'는 0.45~0.7% 고탄소강을 일정한 길이로 절단한 것으로 경도 40~60의 분포를 가지며 강도가 크고 내구성이 양호해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입자의 크기가 균일해 청정속도가 주강쇼트보다 배 이상 빠른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