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작은 집 사세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2년간 청약경쟁률 상위 독차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15-08-09 19:20:4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동래동일스위트
- 부산 수요자 실거주용 투자 선호
- 건설사 특화평면 도입도 한몫

- 동래 동일스위트·꿈에그린 등
- 하반기 분양 앞둔 주요 단지도
- 59~84㎡ 내 아파트로 구성돼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지역에서 대형 평형이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단기 투자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보다 많은 웃돈을 챙길 수 있는 대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년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26.24 대 1을 기록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분양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 부동산 시장은 사정이 사뭇 다르다. 지난 2년간 청약접수를 실시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 상위 30개의 주택형이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히 '중소형 전성시대'라 부를 만하다.

■실거주 기반 중소형 인기

동래꿈에그린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 부동산 시장의 중소형 청약 쏠림 현상의 이유로 오랜 침체기를 겪은 부산지역 수요자들의 실거주 중심 투자성향을 꼽는다. 부산 부동산 시장은 2012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집값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조정기를 겪었다. 시장 활황기를 틈타 주택 공급이 늘면서 공급 과잉 현상을 빚었기 때문이다.

투자 차익만 바라보고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시장 침체기가 닥치면 차익은커녕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떠안아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 위험도가 높은 대형 평형보다 실거주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을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년간(지난달 30일 기준) 부산지역 공급면적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보면 전용면적 84㎡가 포함되는 공급면적 99~132㎡형의 청약경쟁률이 39.7 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평형대의 청약 수요자만 80만7075명에 달했다. 청약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전용면적 165㎡ 이상의 대형 평형과는 대조를 보인다.

주택건설사가 대형 만큼 넓게 쓸 수 있는 중소형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 것 역시 중소형의 인기를 부추기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동안 중소형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4베이 평면과 다양한 수납공간 등 특화평면을 도입하고 있다.

■중소형 돌풍 이어갈 관심 단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 속에 부산지역에는 하반기 실거주자의 관심을 모으는 단지들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먼저 (주)동일이 동래구 명장동에서 분양하는 '동래동일스위트'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7~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부산 최고의 명문학군에 거주 환경이 뛰어나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층의 관심이 높다.

한화건설은 이달 동래구 낙민동 일대에서 '동래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전체 주택형이 전용면적 84㎡로 구성되고, 4베이 등 혁신평면을 적용했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단지로, 도시철도 4호선 낙민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내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역이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칭)망미1구역 SK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84㎡, 1245가구로, 8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이 도보 10분 거리이고, 간선도로를 통해 서면과 해운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하반기 해운대구와 동래구, 연제구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오는 10월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가칭)수영강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564세대 규모다. 오는 12월에는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가칭)명륜자이'를 공급하고, 연제구 거제1구역을 재개발한 '(가칭)거제자이'도 847세대(일반분양 535세대) 규모로 분양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4. 4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5. 5[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8. 8[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5. 5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8. 8[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9. 9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10. 10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9. 9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6. 6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7. 7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10. 10[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