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다와 맞닿은 하늘까지 즐기다

카이트보딩&SUP/조정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7-28 18:25:41
  •  |   본지 3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패러글라이딩·윈드서핑 결합한 여름 스포츠
- 8월 1, 2일 다대포해수욕장서 짜릿한 질주

제8회 부산시장배 전국카이트보딩&SUP 대회가 8월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사)대한카이트보딩협회에서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카이트코스레이싱(남·여·장년부) 프리스타일(남·여) SUP코스레이싱(남·여·청소년·마스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다대포카이트보딩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

카이트보딩협회 김수범 회장은 "지난해에는 세월호 등으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돼 행사가 제대로 규모 있게 열리지 못했다. 올해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퍼지는 바람에 긴장했으나 최근 환자 발생이 급격히 줄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팀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해 카이트보딩을 즐기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관계자는 "카이트보딩은 공중에서 점프와 트릭 등 묘기를 부리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많이 연출하기 때문에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도 여름 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트보드는 패러글라이딩과 윈드서핑 파도타기 등을 결합한 종목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대형 연(Kite)을 하늘에 띄운 뒤 보드와 연결해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면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대형 연에 끌려가다가 갑자기 하늘로 뛰어올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엄청난 스피드는 물론 아찔한 묘기가 펼쳐진다.

카이트보드는 모터보트 등 인공적인 동력이 아닌 바람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바람이 일정수준 이상, 일정한 방향으로 부는 곳이 카이트보드를 즐기기에 알맞다. 카이트보드는 윈드서핑으로 유명한 미국 하와이와 호주 등에서 파도가 없는 날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1990년대 개발됐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초반에 들어왔으며, 현재 카이트보드 동호인은 수천 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유럽과 북미 등에서도 인기가 높아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카이트보딩을 위해 필요한 장비는 카이트와 보드, 서핑용 하네스(기구와 몸을 연결하는 장비), 조종용 컨트롤 바(약 30m의 줄) 등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보급이 많지 않아 장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카이트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보통 4일간 진행되는 이론과 지상훈련, 보딩용 카이트 수상훈련, 해상 보디드러그 및 워터 스타트 연습 등을 거쳐야 한다.


# 뽐내세요, 환상의 팀워크

- 8월1, 2일 낙동강조정경기장

   
이번 바다축제 기간 중 제8회 부산시장배 전국조정대회는 8월 1·2일, 부산 강서구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학 5개 팀을 비롯해 일반 클럽팀 등 10여 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대형 스크린과 육상 시뮬레이션 기기를 활용한 경기가 열린다는 점이다. 선수들은 수상이 아닌 육상에서 모니터 등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면서 경기에 나서게 돼 한층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협회 김준모 전무이사는 "대회 첫날은 체험행사 위주로 대회가 진행된다. 조정 무료체험을 원하면 부산조정협회(051-973-2017)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조정의 발상지는 영국이다. 1715년 최초의 조정경기가 열린 기록이 있으며 1800년대 초반 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의 최초 레이스에 2만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은 제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 조정이 소개된 것은 1919년으로 정식 레이스는 1925년 서울 한강에서 열렸다.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조정 종목은 크게 6개로 나눌 수 있다. ▷콕스(키잡이)가 있는 8인승 경기인 에이트(8+) ▷한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젓는 쿼더라플스컬 ▷콕스 없이 한 사람이 한 개의 노를 젓는 무타포어(4-) ▷2인 1조를 이뤄 각 1개의 노를 젓는 무타페이(2-) ▷2인 1조로 각 2개씩의 노를 젓는 더블스커(2X) ▷한 명이 두 개의 노를 젓는 싱글스컬(1X) 등이 있다.

김 전무이사는 "조정은 한 배에 탄 동료들이 일사불란하게 호흡을 맞춰 움직이는 장면이 볼 만하다.

특히 팀원 가운데 가장 약한 동료의 리듬과 실력에 맞춰 움직여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수상 스포츠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