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 '일대일로'와 연계 필요

부산관점 일대일로 재해석 포럼, 상호협력방안 선제적 제안 주장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5-07-26 18:57:22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으로 힘이 실리고 있는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일대일로)을 부산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3일 오후 부산 영도구 KMI 국제회의장에서 이런 주제로 '해양지식포럼-부산 제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해양연맹과 부산항발전협의회가 후원했다.

KMI 김성귀 원장과 해양연맹 오거돈 총재는 각각 개회사와 축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MI 중국연구센터 이창주 전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분석과 한국의 대응방안' 주제발표에서 "한국은 중국 일대일로와 미국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중간지대에 위치해 그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연구원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범위를 유리사아, 인도양, 환태평양까지 확대하고, 중국 지방정부가 일대일로 관련 지역정책을 내놓아야 하는 오는 10월 이전에 부산이 협력방안을 선제적으로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아대 원동욱(국제학부)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정합성 제고를 위한 방안' 주제발표에서 "유라시아 실크로드는 대륙 간 물류네트워크 개선을 촉진하는 기회인 동시에 국가 간 경쟁과 협력의 복잡한 게임 공간"이라고 지적했다. 원 교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 협력 차원에서 부산이 추진해야 할 과제로 북한 나선지역을 매개로 부산~창지투(창춘~지린~두만강 유역), 부산~연해주(우수리스크~블라디보스토크) 초국경 광역경제권을 실현하고, 중국 훈춘 동북아변경무역센터 및 제2의 개성공단 조성에 참여한 뒤 부산신항에 동북아국제평화산업단지 조성을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중국 14개 주변 국가와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체 연결)와 중국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중국 연해~인도양~지중해, 남태평양 연계 개발)를 지칭하는 용어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9, 10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에 제안한 국제 경제협력 네트워크 전략구상을 말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