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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연합뉴스 |
정부가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직업훈련 규모를 10만 명으로 늘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교사 채용 확대 등으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될 이번 대책에는 ▷교원 명예퇴직 유도, 포괄간호서비스를 활용한 간호 인력 채용 ▷청년 고용 확대 기업에 세액 공제 혜택 부과 ▷세대 간 상생 고용 지원을 통한 임금피크제 확산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공별 인력 수급의 정확한 전망을 바탕으로 대학의 학사구조 개편, 청년 고용 창출능력을 높이기 위한 관련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도 항목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 부총리는 "청년들이 제때에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노동력 상실에 따른 부작용이 개인을 넘어 사회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청년 고용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외신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외국계 단기 투기자본이라도 한국의 법령을 철저히 지킨다면 투자를 환영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상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주주들이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지 않기 위해서는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