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수산물 품종과 원산지 구별 정보 구축을 위한 '통합형 수산물 유전자 감식정보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2018년까지 21억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에는 수과원 주관 아래 한양대 신경훈 교수 연구팀과 ㈜인실리코젠이 협동기관으로 참여한다.
수산물 유전자 감식이란 소량의 시료에서 유전자를 분석해 개체 식별, 친자 확인 등을 하는 것으로 수산물의 종·원산지 판별 등에 활용된다.
수과원은 1920년대부터 국내 고유 수산생명자원 2500여 종을 수집·관리해왔으며, 현재는 수입 수산물을 중심으로 유전정보 분석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작업을 시스템화하기 위해서는 감식 분석 과정을 단순화해 경제성을 높이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
전략양식연구소 생명공학과 강정하 박사는 "감식에 필요한 수산생명정보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하면 국과수 대검 해경 관세청 식약처 수품원 등 유전자 감식 수요 기관과 신속·정확한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