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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북극정보협력 국제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백한기 선임기자 baekhk@kookje.co.kr |
- 亞 최초…유럽·북미기관 참여
- 콘텐츠 보강하고 정례화 추진
아시아와 유럽 간 북극 정보에 관한 교류 협력의 장이 부산에서 처음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관하는 제1회 북극정보협력 국제세미나가 7일 영도구 동삼동 KMI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북극권 8개국 정부의 협의체인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산하 워킹그룹(해양환경보호, 동식물보전) 관계자들과 북극 원주민단체인 알류트원주민협회(AIA) 사무국장을 비롯해 KMI와 극지연구소, 미국 북극연구소(The Arctic Institute), 캐나다 북아메리카 북극연구소(Arctic Institute of North America), 아이슬란드 북극포털(Arctic Portal), 스웨덴 북유럽공간발전센터(Nordic Center for Spatial Development), 핀란드 북극센터(Arctic Center) 등 6개국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소재한 북극센터는 종합적인 북극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럽 19개 북극 정보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EU 북극정보센터(EU Arctic Information Center)'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 아시아에서 유럽 북극 정보기관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MI 김종덕 극지정책연구센터장은 "정보 교류 없이 어떤 정책이나 개발을 진행할 수는 없다. 기본적인 정보부터 공유하기 위해 한국이 아이디어를 내 처음 논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대상도 넓혀 아시아 북극 정보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수부는 KMI에 위탁해 극지정보포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및 아시아와 유럽 간 북극 정보와 콘텐츠를 보강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김준석 해양산업정책관은 "양질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