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2만4000대를 넘어서며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BMW는 5700대 이상 팔리며 국내 수입차 가운데는 최초로 월간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달보다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6월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803대보다는 36.4% 증가한 수치다. 이는 정부의 수입차 개방 정책으로 1987년 1월 국내에 수입 승용차가 공식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이래 28년에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대수는 11만98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4263대보다 27.1%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로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BMW가 5744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월보다 71.1% 급증한 수치로, 국내 수입차업체 가운데 월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선 것은 BMW가 처음이다. BMW에 이어 폭스바겐은 지난달 4321대를 팔아 2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4196대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