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200여 개사가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2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사회적기업 주간행사'도 열린다. 부산에서 전국 단위의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에게 생소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 2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기업의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 ▷'라이프 스타일관' ▷국내외 우수 기술을 가진 사회적기업 제품 등을 소개하는 '적정기술관' 등을 마련한다. 현장 홈쇼핑과 무대에서 스팟 행사로 경매를 진행하며 '스토어 365'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펼쳐진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입장료 없이 시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은 제품을 구입하거나 체험행사 경품추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