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견본주택 구름인파…메르스도 막지 못한 분양 열풍

해운대자이2차 사흘간 3만 명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6-21 18:47:57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SK·대우·포스코 분양 준비
- 삼한종건 등 지역 건설사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도 부동산 열풍을 잠재우지 못했다. GS건설은 21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개관 중인 '해운대자이2차' 견본주택에 1만여 명이 몰리는 등 지난 사흘간 3만 명 넘게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해운대자이2차 견본주택 주변에는 방문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수백 m씩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계속됐다. 방문객은 모델하우스 안에 들어서서도 손 세정제로 소독을 한 뒤 유닛 관람을 위해 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방문객이 얼마나 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지난해 하반기 돌풍을 일으켰던 대연롯데캐슬레전드 등과 큰 차이가 없을 만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부산 부동산 업계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메르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이달 초부터 지역 건설사를 중심으로 메르스 공포가 부동산 호황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동의대 강정규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이달 중 분양을 예정했던 건설사들이 메르스 때문에 분양 일자 연기를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면서 "특히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부산 부동산 경기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해운대자이2차의 성공 가능성이 커지면서 부산의 분양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도 일정을 속속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SK건설은 다음 달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 SK 뷰 힐스(VIEW Hills)'를 분양한다. 대연7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6층, 전용면적 18~111㎡ 규모로 아파트 1054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120가구 등 총 1174가구를 공급한다. 대연고 못골시장 남구도서관 등이 인접해 최상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6구역을 재개발한 '대연파크 푸르지오'를, 포스코건설은 서구 서대신동에서 서대신2구역 재개발아파트인 '대신 더샵'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 건설사 가운데는 삼한종합건설이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5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공급하며 맞불을 놓는다. 인접한 부산시민공원과 서면 생활권으로 입지 측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9. 9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10. 10‘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6. 6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7. 7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8. 8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9. 9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0. 10[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5. 5“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8. 8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9. 9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0. 10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3. 3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4. 4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5. 5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6. 6[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7. 7[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8. 8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9. 9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 10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