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은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한스이엔지 광산 IEN한창 호두 디에이치테크 옥스포드 터보파워텍 조은공업 나노텍세라믹스 신동디지텍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갖춘 비수도권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매출액 100억~1000억 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인 기업이다.
올해는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72개 업체가 선정됐다. 부산은 지난해 9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도 전국 지자체 중 대구(10개사)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중기청과 지자체, 지역의 대학·연구소 등 지역 혁신기관은 지역 강소기업의 발굴·선정부터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인력·자금 지원, 경영컨설팅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강소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204억 원으로 일반 중소·중견기업보다 R&D 투자비율(3.96%)과 수출비중(34.3%)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EN 한창'은 유압식 변압기를 생산해 5년간 60% 이상의 높은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장안 산업단지의 제2공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154㎸급을 양산할 계획이다. 발전용 터빈부품 전문 제작업체인 '터보파워텍'은 터빈 특수합금 소재의 원천 제작기술(원심주조공법)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