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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주거지 자리잡은 정관신도시, 매매가 뛴다

협성르네상스타운 103㎡…1년 만에 2000만 원 상승

동일스위트1차 84㎡…2년새 4000만 원가량 뛰어

조은플러스 등 상가시설도 분양 가속도 붙어 인기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5-06-14 19:19:3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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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내 협성르네상스타운 중앙광장. 국제신문 DB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로서 틀을 완전히 갖춘 데다 교통여건이 편리해지면서 인구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개발호재가 많은 해운대의 수익형 부동산에도 웃돈이 형성되고 있다.

■신도시 틀 갖춘 정관 주목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정관 협성르네상스타운은 지난해 1분기 전용면적 101㎡가 2억7400여만 원 수준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지난달 기준 3억350만 원으로 실거래가 신고됐다. 2억8200만 원이던 103㎡는 지난 4월 3억 원을 넘겨 1년여 사이 2000만 원 가까이 매매가가 상승했다.

정관신도시 동일스위트1차 84㎡는 2013년 2분기에 2억1000만~2억16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달에는 2억5850만 원에 실거래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사이에 4000만 원가량 매매가가 오른 것이다. 정관신도시 초기에 입주한 롯데캐슬은 2011년 초 84㎡가 1억9800만~2억5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 신고자료에는 2억3700만 원으로 나타나 4000만 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CGV 입점이 확정된 조은플러스.
아파트 매매가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상업시설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조은플러스 상가는 홍보관을 오픈하자마자 계약이 잇따라 지하 5층~지상 13층 가운데 벌써 50% 가까운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정관신도시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의 입점이 확정된 데다 웨딩홀 카페 병원 등 다양한 업종의 입점도 예정되면서 분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설명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관신도시는 녹지율이 20%를 넘는 데다 부산 울산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최근에는 동부산관광단지까지 활성화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일신기독병원 등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정관신도시의 인기는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해운대 수익형 부동산 인기

국민은행 5월 부동산통계를 보면 부산에서 금정구(2.9%)와 해운대구(2.75%)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돋보인다. 전국 평균(1.9%)을 뛰어넘는다.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 센텀파크 1차 100.95㎡형은 3월 4억4000만 원에 거래됐으나 4월에는 4억9000만 원에 팔렸다.

수익형 부동산에도 분양권 웃돈이 붙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을 조망할 수 있는 '더에이치스위트' 전용 89㎡형은 최고 4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대형 위주의 해운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데다 실거주 용도 외에도 수익형 임대운영까지 가능한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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