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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대한민국SW융합해카톤대회'에서 1등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부산 스타트업 '페이보리' 구성원. |
- SW융합 해카톤 대회 1등 수상
- 유통기한임박상품 할인액 알려
- 쓰레기 줄이는 사회적 이슈해결
부산지역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유통기한이 다 된 편의점 음식을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전국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모바일앱개발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페이보리(Favorie)'가 최근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에서 1등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SW융합 해카톤 대회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SW융합을 접목해 42.195시간동안 쉬지않고 아이디어를 기획,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달 29일 무박삼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86개팀 465명이 참가해 ▷기존 제품서비스에 아이디어를 더하라 ▷SW융합으로 사회이슈를 해결하라 등 2개의 주제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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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스타트업 '페이보리'가 개발한 '삼김구출대작전' 앱 화면. 유통기한이 임박해지면 가격이 실시간으로 떨어진다. |
페이보리는 사회이슈 해결 과제에 참가해 음식물 쓰레기의 경제적 손실 및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삼김(삼각김밥) 구출대작전' 앱을 만들었다.
이 앱은 편의점의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에 대한 실시간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다. 편의점 측이 유통기한이 임박한 삼각김밥 핫도그 등 상품을 앱에 등록하면 유통기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방식이다. 고객은 실시간으로 할인되는 가격 정보를 확인해 앱에서 미리 결제한 후 편의점을 방문해 상품을 가져가면 된다. 가격은 제품 원가까지만 떨어지기 때문에 편의점주는 손해를 보지 않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페이보리 김광휘(29) 대표는 "시장조사 결과, 편의점 한 곳에서 매달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하는 상품이 2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편의점 본사가 20%를 보전해주고 나머지는 소상공인인 편의점주가 손해를 보는 구조"라며 "편의점과 편의점 본사가 각각 2만 원 정도의 앱 사용료를 내면 폐기되는 제품을 줄일 수 있어 편의점과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말했다.
페이보리는 부산대 컴퓨터공학과(석사)를 졸업한 김 대표가 2013년 같은 학교 선후배들과 합심해 만든 스타트업이다. 지난 3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갈매기창업사관학교 1기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앞서 사진관리 앱(Pictly) 시간관리 앱(AT) 등을 출시했고, AT 앱은 지난 4월 앱스토어 무료앱 다운로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