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낙찰자로 협성종합건업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일 도시공사와 조달청에 따르면 한신공영(51%)과 협성종합건업(49%) 컨소시엄은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일광도시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낙찰률은 예정가격 대비 77.967%로 낙찰금액은 525억9395만여 원이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일광지구 입찰에서는 국내 대기업 등 23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쳤다.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조달청의 최저가 적정성 심사 등을 통과해 낙찰을 받았다.
일광지구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123만9000㎡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869억 원이 소요되며, 도시공사가 이번에 발주한 토목공사는 추산금액이 837억 원 규모다.
지난해 전국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80위에 오른 부산지역 대표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은 올 초부터 관급공사 수주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기도 화성신도시의 방축고교(가칭) 신축공사를 수주했으며 국비 370억 원이 투입되는 제주도 성산포항 동방파제 보수·보강 공사에도 자회사인 피큐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협성종건 관계자는 "동부산권을 대표할 만한 일광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부산 건설사로서 뜻깊은 일이다. 신도시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질 수 있도록 그동안 쌓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