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다의 날 특집]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수산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살피는 부산의 발자취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5-05-28 18:45:22
  •  |   본지 3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리는 '바다가 힘이다!' 특별전을 보러온 어린이들이 모터보트를 조종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 '바다가 힘이다!' 특별전
- 자원개발·탐사·요트 등
-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수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삼 면이 바다로 열려 있는 해양국가로, 해양은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성장동력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제2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부산 영도구 동삼동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바다가 힘이다!'를 열고 있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국민에게 해양수산 분야 첨단과학기술과 함께 부산이 해양 도시로 자리 잡기까지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립해양박물관 백승주 학예연구사는 "해양수산 분야가 지닌 잠재력을 일깨우고 개발해서 해양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해양시장을 석권하면 후손에게 더 좋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특별전을 기획했다"며 "특별전 관람을 통해 지난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희망찬 해양의 모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부산공동어시장, 중소조선연구원, 대한민국국제해양레저위크, 부산지역 요트제조업체인 광동FRP산업, (주)삼주 등 11개 기관에서 전시물을 제공해 다채롭게 꾸며진 게 특징이다.

1부 '바다에서 희망을 보다'는 해양수산 분야 자원 개발과 과학탐사 연구를 소개한다. 빌딩 양식장, 심해저 파일럿 집광로봇 '미내로', 부산에 있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한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이 전시된다.

제2부 '해양을 즐기다'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요트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부산지역 트리콜대리운전 자회사인 (주)삼주에서 제작한 아시아 최대 크기의 요트 '마이더스 720호' 모형과 1997년 한국인 최초로 단독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강동석 씨와 최근 세계 6번째 무기항·무원조·단독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의 사진과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김 선장은 모터가 아닌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세일링 요트를 타고 어떠한 항구에 정박하지도 않고(무기항), 다른 배의 도움 없이(무원조), 홀로 요트 한 척만으로(단독) 210일 만에 세계를 돌았다.

3부 '바다와 부산'은 해양도시 부산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부산항, 부산지역 해수욕장, 부산공동어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바다가 있었기에 부산이 국내 최대의 해양·수산 도시로 성장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자는 취지다.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국인 최초로 단독 요트 세계 일주에 성공한 강동석 씨의 청소년 대상 갤러리 토크(29일) ▷'바다로의 도전' 특별강연회(30일) ▷아시아 최대 크기의 요트 '마이더스 720호' 모형 만들기(6월 매주 토요일)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로봇 '크랩스터' 전시 및 시연(27~31일) 등이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지난 4월 20일 국립해양박물관이 특수법인으로 정식 출반한 이후 처음 기획한 특별전이다.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1)309-1900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 공물 봉납
  6. 6[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5. 5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부상 소방관·장병 쾌유기원…“천금 준들 아깝겠나”
  8. 8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6. 6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7. 7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8. 8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9. 9‘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0. 10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3. 3[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4. 4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5. 5"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6. 6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7. 7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동료 2명 '불구속 송치'
  8. 8"빈곤 없는 세상 쟁취하자" 서울 도심서 빈곤 철폐 투쟁 대회
  9. 9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