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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 특집]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극지 연구개발 평가, 기술 상용화로 신부가가치 창출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5-05-28 18:58:50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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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임광수 원장
- 올해 초 준정부기관 승격
- 신기술 인증제 시범 운영
-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펴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해양, 수산 과학기술뿐 아니라 극지과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기획하고 평가하며 상용화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이 분야 R&D는 KIMST를 거쳐 간다. KIMST는 해양과학기술(MT)을 기반으로 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의 기획 평가 산업화 촉진 등을 위해 2005년 11월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2009년 1월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됐고 올해 1월 준정부기관으로 승격됐다. 해양수산부의 재출범 이후인 2013년 12월 수산식품연구개발 사업을 농림수산식품기획평가원으로부터 재이관받았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기술이전과 거래의 활성화가 요구됨에 따라 KIMST는 해양수산 R&D 성과의 기술이전·거래 활성화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통한 해양수산분야 기술사업화 촉진과 산업진흥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KIMST는 지난해와 올해 ▷전복 패각(껍데기)에서 추출한 고순도 산화칼슘을 합성해 치과의료용 합성골 이식재의 원료인 생체이식용 바이오세라믹 제작기술 상용화 ▷유전재설계 기술을 이용해 홍합의 접착 단백질과 흡사한 효율을 가진 '수중접착 단백질' 개발 ▷항만 건설을 위한 무인 기계화 시공 장비 개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임광수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업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제공
KIMST는 최근 해양수산분야 우수기술의 조기발굴, 기술거래 촉진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를 도입해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수산연관분야 우수기술의 실용 사업화를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제품 생산이나 연구·시험장비를 구매하는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IMST는 해양수산 R&D 사업관리 부문에서 국제표준에 맞는 인증제도인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양수산분야 고유의 기술인증제도 및 금융시스템 구축·운영과 동시에 사업화 촉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수산 R&D의 성공률을 높이고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를 연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양수산 R&D 성과를 토대로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검증을 지원하고자 올해 해양수산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만들어 3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KIMST는 오는 8월 기술이전 및 거래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 간의 현장 매칭, 후속 지원 발판 마련을 통해 실제적인 기술이전과 상용화 촉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3년 8월 취임한 제4대 임광수 원장은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고객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서비스 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 만족 차원을 넘는 고객감동을 이루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지난해 9월 극지해양미래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KIMST 차원에서 극지 연구 인프라 확대와 원천기술 개발, 민간수요가 높은 기술 영역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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