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개점한 NC백화점 서면점은 이랜드그룹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복합쇼핑몰 디시티에 개설한 것이다. 특히 NC백화점 서면점은 총영업면적 3만9669㎡(1만2000평)로, NC백화점의부산지역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여서 인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현대백화점 부산점과의 한판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NC백화점 서면점은 20, 30대 유입이 많은 서면 상권을 놓고 젊은 고객층 잡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픈한 NC백화점은 디시티에 10년 장기임대 형식으로 입점하게 됐으며, 리모델링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지하 2층, 지상 7층의 총 9층에 롯데시네마가 입점한 7층을 제외한 1~6층에 백화점이 들어섰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NC백화점은 백화점 형태를 띤 아울렛으로 운영된다. 특히 뉴코아아울렛 등 기존 중저가 아울렛 성격이 아닌 고급 아울렛을 콘셉트로 한다. 이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의 아울렛 운영 노하우를 NC백화점 서면점에 결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C백화점 서면점은 젊은층을 주 타깃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