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은 '동일스위트'라는 브랜드로 34년간 3만여 가구를 공급한 부산의 대표적인 건설사다. 지난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국 40위, 부산 향토 건설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액과 자기자본비율 1위를 기록해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다지고 있다.
㈜동일은 2010년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도전하는 저력을 보였다. 정관신도시에서만 3개 단지 총 4896가구를 비롯해 부산 경남에서 8000여 가구를 분양 완료했다. 올해까지 준공단지의 입주율 누계가 99%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옛 조방 앞에 십여년 간 방치되어 왔던 일명 '장영자 빌딩'을 오피스텔 818실이 포함된 업무 및 상업시설로 변신시켜 원도심의 골칫거리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켰다.
동일의 경영철학은 '관리는 안정적으로, 사업은 도전적으로'이다. 최근 수도권과 대전 충청권 등에서 부동산 회복 기미가 보이자 과감한 진출을 꾀하고 있다. 부산 경남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제 전국구 기업으로 나서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이다.
먼저 2014년 11월 부암동 2차, 3차 970세대, 고양 삼송 1차 968세대 등 1938세대를 100% 분양 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수도권 경기도 고양 원흥, 삼송 2차 등 2개 단지에서 2100여 가구를 공급한다. 대전 대덕구에도 1, 2차 약 2400세대가 예정돼 있으며, 경북도청 이전신도시에 2개 단지 약 1500가구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에서는 동래구 명장동에 700여 세대 등 6개 단지 총 67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사업 이외에도 경기도 양평의 28만7000㎡ 부지에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주거시설과 리조트를 혼합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도 지난달 초에 개발고시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