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발연 '북극정책포럼' 창간

항로 개척 따른 장단점 분석

  •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   입력 : 2015-05-05 18:50:31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략·동향 등 실어 분기별 발간

북극항로에 관한 장밋빛 전망이 난무하는 가운데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부산이 북극항로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현재 연간 4개월밖에 이용할 수 없는 데다 원유 가스 같은 벌크 화물 위주여서 컨테이너 선박이 운항하기에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단기적으로 컨테이너 일변도의 부산항보다 벌크 화물 취급 비중이 높은 울산항과 광양항이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산발전연구원 북극연구센터(센터장 송교욱)는 이런 관점에서 북극 진출의 기회 및 위협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부산항을 극지 진출의 허브항으로 육성하려는 활동의 결과물을 지역 관련 기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북극정책포럼'(사진)을 창간했다고 5일 밝혔다. 부발연은 이 책을 분기별로 낼 계획이다.

90쪽 분량의 창간호에는 ▷양윤옥 부발연 해양·환경연구실 전문위원의 '북극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따른 부산시 북극연구센터 역할 및 운영방향' ▷류동근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부 교수의 '북극항로의 이용과 부산의 과제' ▷김율성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학과 교수의 '극동 러시아지역의 해상운송 현황 및 진출전략' ▷김정돈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협동조합 국장의 '북극시대 개막과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회 및 대응방안'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의 '북극이 기회로 다가온다' 등 논문과 북극해 동향이 실려 있다.

오 교수는 "북극항로는 혹독한 환경 탓에 '꿈의 항로'라는 달콤함 대신 가혹한 시련을 가져올 수 있다"며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 해빙 환경변화와 구체적인 항해가능 시기에 관한 정보는 북극항로 개척과 유지에 가장 중요한 자료이므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장기적으로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컨테이너 화물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부산항에 조성해야 하고, 김 교수는 극동 러시아 진출을 위해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부산~나진 간 해양운송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국장은 극지자원 개발용 특수선박과 해양플랜트, 소재 및 기자재 부문에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성철 부발연 원장은 "북극정책포럼 발간, 전문가 초청강연,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북극 관련 비즈니스와 지역산업을 연계해 신해양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7. 7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0. 10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