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 간부와 상공계, 경제 관련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국내외 경제·사회 트렌드를 공유하고 현안 진단 및 정책 대안 제시하는 경제포럼이 개최된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7시20분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제 1회 부산 미래 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규옥 경제부시장 등 실·국장 이상 간부 26명이 전원 참석하며, 부산상공회의소 조성제 회장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태경 원장 등 상공계와 유관기관장 13명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 밖에 지역대학과 기업 등 60여 명도 포럼에 참석해 향후 부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출범식을 겸해 열리는 부산미래경제포럼은 매월 1차례 개최될 계획이며,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국내 관과 상공계, 학계 인사들과 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첫 초청강사로는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서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트렌드, 부산경제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