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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X3 |
현대·기아차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신차를 잇달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중 판매 대리점(딜러) 수를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는 지난 20일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를 탑재했다. 특히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그물형으로 새롭게 변경했다. 국내 판매 중인 신형 쏘나타는 가로바 형태로 돼 있다. 이와 함께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중국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국내 신형 쏘나타 대비 전고를 10㎜ 높여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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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쏘나타 |
'신형 쏘나타'가 속해 있는 중국 중형차 시장은 올해 산업수요가 전년 대비 8.3% 성장한 154만 대 규모로 예상되고, 많은 업체가 매년 3~4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하는 등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중국 현지 공장에서 기존 YF 쏘나타와 함께 생산하면서 중국 중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앞서 지난 12일 중국 전용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X3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갖추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KX3로 스포티지·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KX3를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점을 현재 920개에서 연말까지 1000개로 늘리기로 했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현재 785개인 판매점을 연말까지 885개로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