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31일 오전 11시 한국해양대 평생교육관에서 부산이전추진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이전추진사무소는 해양과기원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새 청사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역사회와 공조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홍기훈 원장은 "부산사무소는 앞으로 새 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유관 기관과 교류하고 소통하며 성공적인 부산시대의 연착륙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양과기원은 오는 5월 지하 1층 지상 9층 4만3393㎡ 규모의 부산 새 청사를 짓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9월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인력은 764명으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내 국립해양조사원(97명)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64명) 한국해양수산개발원(257명) 등 이전 공공기관 중 가장 많다.
특히 부산사무소는 해양과기원의 수행하는 연구사업의 하나인 아르고(ARGO) 연구를 수행한다. 아르고란 세계 30여 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 지구 해양 실시간 감시망 구축 프로그램'. 부산사무소는 해양과기원이 동해 등지에 투하한 해양관측장비를 통해 실시간 해양 및 기상관측자료를 확보해 해양 기후변화 반응 연구 등에 활용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영도구 국회의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한일 해양과학기술원 이사장 겸 한국해양대 총장을 포함한 지역 유력인사가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해양과기원의 부산 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