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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부산항 신항 BNCT 터미널에 입항한 '오션3' 소속 콜럼버스 비발디호. BNCT 제공 |
- 세계 4대 해운동맹 '오션 3' 선박
- 신항 입항해 환적 증가 파란불
부산항이 올해 '환적 컨테이너 1000만 개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환적 1000만6000개를 포함해 모두 1950만 개(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환적 컨테이너 1000만 개를 처리하면 1조2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출발이 힘찼다. 세계 4대 해운동맹인 '오션 쓰리(Ocean3)' 얼라이언스 소속 '콜럼버스 비발디호(M/V CMA-CGM VIVALDI)'가 부산항 신항 BNCT 터미널에 지난 21일 입항하면서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 배는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며 포트켈랑, 홍콩, 옌텐, 상하이, 닝보, 부산, 시애틀, 밴쿠버에 기항한다. 오션3는 지난해 9월 세계 3위 해운선사인 프랑스 CMA-CGM과 중국 해운총공사(CSCL), 중동 UASC가 결성했으며 세계시장의 13.9%를 점유하고 있다. BNCT 존 엘리엇 사장과 CMA-CGM 이원무 부산소장은 "콜럼버스 비발디호의 입항은 부산항 CMA-CGM은 물론 BNCT 환적화물 증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1월 아시아 최초로 수직배열자동화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BNCT는 해운동맹 간 경쟁 속에서 환적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공 컨테이너 1만6000개를 한 번에 적재할 수 있는 공 컨테이너 장치장을 완공한 데 이어 다음 달 안벽크레인(STS 크레인) 3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1만8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처리가 가능해져 BNCT의 연간 처리능력은 180만TEU에서 250만TEU로 늘어난다.
부산항만공사 임기택 사장은 "환적화물은 자국 화물을 위해 건설한 컨테이너부두에서 다른 나라 화물을 덤으로 처리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며 "환적화물 1000만 개 시대를 맞아 항만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을 동반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15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망 (단위 : TEU) |
구분 |
2014년 실적 |
2015년 목표 |
총물동량 |
1865만1943 |
1950만 |
환적 |
941만3688 |
1000만6000 |
※자료 : 부산항만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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