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15년 한국경제 비관론 확산… "기대나 희망도 없다"

실업자 수 '증가할 것' 48%… '감소할 것' 11%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1-03 05:25: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우리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작년보다도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31일 한국 갤럽(회장 박무익)이 발표한 '한국인이 보는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37%는 올해 경제전망에 대해서 비관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국민은 15%에 불과했으며, 48%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에 비해 '나아질 것'이라며 긍정론을 폈던 국민의 비율이 6%p가 감소하고 비관론은 13%p나 증가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갤럽은 "2010년 이후로는 과거에 비해 낙관·비관 격차가 줄고 '내년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관망의견이 40~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가 긍정적 안정화 국면에 있음을 의미한다기보다는, 계속되는 불황에 우리 국민이 더 이상 경제 성장에 대한 큰 기대나 희망을 갖지 못해 나타난 결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제로 자동차, 스마트폰, 철강, 조선 등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주력 산업 분야의 올해 실적은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특히 저유가, 일본 엔저,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더해져 내년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 국민들의 48%는 올해 실업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1%는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1%는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비관론은 7%p가 늘고, 낙관론은 5%p 감소한 것이다. 

갤럽은 "실업자 수 전망 조사가 진행된 36년 간 인터넷·벤처 창업 열풍이 일었던 2000년에 단 한 번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질렀다"며 "경제 전망이 낙관적이었던 1980년대조차 1980년, 1983년, 1984년 조사에서만 엇비슷했고 나머지 조사에서는 비관적 전망이 40%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갤럽은 "그만큼 우리나라 노동 조건이나 환경이 좋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며 "국가 경제 상황과는 달리 국민 개개인 입장에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지속성이나 고용 상태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로 할당하여 추출한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2.5%, 95% 신뢰수준이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위 기사의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8. 8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9. 9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2. 2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3. 3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