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매시장 '상가·아파트'가 대세…낙찰가율 역대 최고

수익형 부동산 64.9%, 아파트 86.2%…2001년 조사이후 가장 높아

응찰자수도 최대…경매 물건수는 줄고 수요는 늘어난 때문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2-25 10:55: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법원 경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수익형 부동산과 아파트의 전국 기준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매 물건이 줄어든 상황에서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수요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상가·점포·근린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경매 낙찰가율은 평균 64.9%로 2001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경매시장에 나온 수익형 부동산은 19일 현재 2만6천646건으로 이 가운데 2만1천927건(진행건수)이 입찰에 부쳐져 24.5%인 5천362건이 낙찰됐다.

평균 응찰자수도 작년보다 0.2명 늘어난 2.8명으로, 역시 2001년 조사 시작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의 수익형 부동산은 올해 낙찰가율이 평균 66.4%로 지난 2003년(6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평균 응찰자수는 2.9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수익형 부동산이 경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금융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상가 등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난때문이다.

이에 비해 수익형 부동산의 물건수(진행건수)는 올해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대출금리가 크게 낮아지면서 경매로 나오는 물건수는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베이버붐 은퇴 가구들의 노후 재테크 상품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수요는 늘고 있다"며 "올해는 정부의 주택임대소득 과세 방침 등도 영향을 미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고 말했다.

올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면서 경매 아파트도크게 인기를 끌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6.2%로 역시 2001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6.7명으로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수도권 아파트는 연평균 85.7%로 2007년(92.3%)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응찰자수는 7.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아파트의 낙찰가율과 경쟁률 상승은 전국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역대 최저치인 3만7천49건으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수도권은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가장 적었던 2002년(1만19건)과 2007년(1만2천725건)에 평균 응찰자수가 각각 6.2명, 6.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상대적으로 물건수가 많지만 응찰자수도 7.8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지옥션은 올해 전반적인 물건수 감소에도 경매시장의 총 응찰자수가 28만명 이상으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동 연구원은 "수도권의 전세난과 일반 아파트 거래 증가로 경매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유입은 더 늘었다"며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경매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입찰장의 경쟁 분위기에 휩쓸리면 시세보다 고가낙찰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며 "사전에 정확한 시세파악을 거쳐 자금운용계획과 임대수익 등을 따져 응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래구에 붙은 선거벽보
  2. 2‘진격의 개미’ 주식계좌 한 달새 86만 개 늘었다
  3. 3[서상균 그림창] 바쁘고…기쁘고…나쁜
  4. 4민주당 ‘수영강 벨트’ 집안싸움에 원팀 흔들
  5. 5미국 확진자 20만명 넘어서…13일 만에 20배 급증
  6. 6화상통화로 면접시험 치뤄요
  7. 7김해갑 TV토론…후보별 ‘신공항’ 찬반 난타전
  8. 8144년 전통 윔블던 대회도 취소
  9. 9[도청도설] 슬기로운 ‘집콕’ 생활
  10. 10낙동강 하구를 국가도시공원으로 <8> 앞으로의 20년
  1. 14·13 총선 D-13, 여·야 공식 선거운동 시작
  2. 2코로나19 우려에도 한 표 행사하는 재외국민들…"무섭지만 투표는 꼭 해야"
  3. 3네이버, 오늘(2일)부터 급상승 검색어 중단…댓글 작성 시 실명 인증
  4. 4부산·경남 국회의원인데 … 40%가 강남에 아파트 보유
  5. 5부산 선거 벽보 3639곳 부착 시작…훼손하면 처벌
  6. 6코로나19 사태로 울산 기업경기전망지수(BIS) 세계금융위기 수준 하락
  7. 7재외투표 첫날 …해외 유권자들 소중한 ‘한 표’ 행사
  8. 8선관위, 전국 8만 6000여 곳에 후보자 선거벽보 게시
  9. 9 ‘결혼정보 무료제공, 2천만 원 결혼장려금 지원 등 공약에 대해 물었습니다
  10. 10문 대통령 "후반기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 더 열심히 해달라"
  1. 1‘진격의 개미’ 주식계좌 한 달새 86만 개 늘었다
  2. 2한국은행, 양적완화 돌입…RP 5조2500억 첫 매입
  3. 3삼성전자 해외공장 25% ‘셧다운’…항공사 대량실직 현실화
  4. 4종부세 납부 대상자 긴급재난지원금 못 받을 듯
  5. 55대 은행 원화 대출 지난달 20조 원 증가
  6. 6주가지수- 2020년 4월 2일
  7. 7석 달간 물가 1%대 상승…코로나19로 식재료 가격↑
  8. 8금융·증시 동향
  9. 9부산항 입항 요청 크루즈 2척 중 1척 조건부 허용
  10. 10
  1. 1부산시, 인도네시아서 온 119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
  2. 2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방향,주말 이전 밝힐것” (종합)
  3. 3경남 김해, 영국서 귀국한 20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4. 4마스크 공급량 안정권 들어서나…사라져가는 '마스크 줄'
  5. 5창원시, 코로나19 실직 청년 희망지원금 신청 접수
  6. 6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4000명대 유지…전문가 "확산세 정점 도달"
  7. 7부산경찰, 아동성착취물 및 불법촬영물 텔레그램 판매자 검거
  8. 8부산 지역사회 감염 10일째 '0'…자가격리자는 1247명
  9. 9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976명…89명 늘어
  10. 10거제시, 정부 지원 제외된 소득상위 30% 에 최고 50만 원 지원
  1. 1코로나19 여파로 윔블던 취소…2차대전 이후 처음
  2. 2방구석 1열서, 함성 대신 댓글…랜선 스포츠 시대
  3. 3추신수, 마이너리거에 1000불씩 ‘특급 선행’
  4. 4144년 전통 윔블던 대회도 취소
  5. 5‘병역 특례’ 손흥민 해병대서 기초군사훈련
  6. 6
  7. 7
  8. 8
  9. 9
  10. 10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아다지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팀스티어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