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부산 신재생에너지 보급, 태양광에만 너무 쏠렸다

발전·생산량 전국 비중 1% 불과

  • 국제신문
  • 김용호 기자 kyh73@kookje.co.kr
  •  |  입력 : 2014-12-09 20:27:4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태양광은 특별·광역시 최고 수준
- 에너지 위기 대비 다양화 나서야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태양광에만 심각하게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생산량 부문에서 부산은 전국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집계한 '2013 보급 통계'에 따르면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1만6954 toe로 전국(987만9207)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했다.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23만8239toe) 대구(14만1952toe) 인천(29만1540toe) 등의 생산량이 부산보다 앞섰다. 특히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가운데는 폐기물 재활용 관련 수치가 7만4555toe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 실질적인 의미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더 낮았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부산의 전력 생산량은 14만4956㎿h로, 전국 비중은 0.7%에 그쳤다. 우리나라 전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143만7822㎿h로, 특별·광역시 가운데 서울(23만6189㎿h) 인천(53만6055㎿h) 울산(66만3442㎿h) 등이 부산보다 앞섰고, 대구(12만338㎿h)는 뒤를 이었다.

하지만 부산의 태양광 발전량은 1만1785㎿h로 서울을 포함한 특별·광역시 가운데 최고수준이었다. 서울은 7011㎿h, 대구 4419㎿h, 인천 4879㎿h로 집계됐다. 작년 부산(1만6704㎾)의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용량도 서울(1만1520㎾) 대구(1만4182㎾) 인천(9176㎾)보다 많았다.

그러나 태양광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발전량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풍력에너지 생산량은 102toe로 인천(9185toe) 울산(558toe) 등 우리나라 해안가 대도시 가운데 가장 처졌다. 지열도 부산은 1140toe로 대구(2336) 인천(2293)보다 에너지 생산량이 적었다. 바이오(바이오가스 바이오디젤 우드칩) 분야에서도 부산은 1만8240toe에 그친 반면 서울(4만6236toe) 대구(5만5051toe) 인천(15만8877toe) 등이 훨씬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승학산 풍력단지 조성 계획이 주민 민원에 막혀 진척이 없다. 하지만 해운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등이 착공하면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관계자는 "다가올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3. 3‘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4. 4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5. 5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6. 6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7. 7[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8. 8[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9. 9근교산&그너머 <1226> 전북 남원 봉화산
  10. 10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1. 1호남으로 가는 국힘…영남당 탈피 사활
  2. 2외유출장 임혜숙·밀수입 박준영·관테크 의혹 노형욱…3인방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
  3. 3정의용, 일본 외무상에 핵 오염수 우려 표명
  4. 4문 대통령 “아이들 마스크 벗고 뛸 날 앞당길 것”
  5. 5싱겁게 끝난 부산시의회의 박형준호 첫 시정질문
  6. 6국힘 차기 부산시당 사령탑 김도읍이냐 장제원이냐
  7. 7야당 원내부대표 3인 PK 초선 존재감 ↑
  8. 8해수부, 북항 사업비 변경 기재부와 협의 불필요 알았다
  9. 9재개발 규제 완화 추궁하자 박 시장 “공급확대 위해 필요”
  10. 10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3> 조해진
  1. 1‘대장’ 비트코인 숨 고르기 속 이더리움·도지코인 고공행진
  2. 2북항사업 ‘억지 제동’ 자충수에 해수부 사면초가
  3. 3울산 핵심사업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예타 통과…2026년 전력생산
  4. 4부산 강서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4주 연속 5대 광역시 1위
  5. 5[경제 포커스] ‘청산결제본부’로 부산 본사 띄우기 나선 거래소
  6. 6부산 지자체 ‘중기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외면
  7. 7[브리핑] 정부, 가상화폐 관련 펀드 투자
  8. 8“9년 만에 2%대 물가상승 우려” vs “1%대 안정적 흐름 전망”
  9. 99월 ‘수소모빌리티+쇼’에 국내외 기업 대거 출격
  10. 10[브리핑] ‘스마트 특성화사업’ 市 2개 선정
  1. 1한강공원 사망 대학생, 유족·친구들 눈물 속 발인
  2. 2재개발지 주민이 버리고 간 개들, 들짐승 무리 돼 어슬렁
  3. 3엑스포 경쟁국 뛰는데, 부산 유치위원장도 없다
  4. 4국비 확보된 대저역 환승센터…부산시는 "이용객 적다" 사업 보류
  5. 5부산 최장 보행교 ‘금빛노을 브릿지’, 즐길거리는 망원경 2대 의자 3개뿐
  6. 6[뉴스 분석] 울산 변이 급속 확산…직장·모임발 타고 부산도 전파 우려
  7. 7[기자수첩]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도 경찰 출신…취지 역행 우려 /박호걸
  8. 8“소상공인 제품 팔아드려요” 전국 9개大 함께 쇼핑몰 구축
  9. 9음주단속 피하려던 해경, 바다까지 뛰어드는 촌극 벌어져
  10. 10부산 강서구 도로에서 차량 9중 추돌 사고
  1. 133세 양현종, 텍사스 최고령 선발 데뷔
  2. 2토트넘서 쫓겨난 모리뉴, 보름 만에 재취업
  3. 3맨시티 첫 UCL 결승 진출…우승 향한 쾌속 질주
  4. 4조급한 허문회 감독, 자충수만 반복
  5. 5롯데 5연패 '수렁'…신인투수 나균안 데뷔는 합격점
  6. 6자이언츠, 5·6일 ‘롯데ON’ 행사
  7. 7부산 아이파크, 김천 상무에 이번엔 패배
  8. 8이동욱 감독, 3년 더 공룡군단 지휘
  9. 9아이파크 투톱 박정인·안병준, K리그2 9R 베스트 11
  10. 10김광현, 첫 메츠 사냥 나선다
우리은행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가업승계신탁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박원욱병원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2021부산하프마라톤
  • 바다식목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