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시아나,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45일간 운항 못해

국토부, 작년 사망사고 징계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4-11-14 21:22:3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 사고와 관련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정지 45일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행 항공법상 아시아나항공 사고는 사망 3명, 중상 49명을 유발해 운항정지 90일에 해당하지만, 사고 당시 승무원의 헌신적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 점 등을 고려해 50% 감해졌다. 이 처분은 15일 이내 아시아나 항공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295석 규모의 B777 항공기로 하루 1차례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정지로 약 150억 원의 매출 손실과 이미지 훼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처분시행은 예약승객 처리, 대체 수송방안 마련을 위해 처분 확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항공사가 운항정지 개시일을 정해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노선 탑승률을 기준으로 볼 때 아시아나 항공의 운항중단으로 공급좌석이 하루에 61석 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시아나 항공이 노선을 운항 정지하면 대한항공이 B777(248석) 기종 대신 B747(365석) 기종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대형 기종으로도 좌석이 부족하면 대한항공 임시편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토부의 처분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운항정지 처분은 국익과 이용객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아시아나 측은 "항공편 이용자에게 심한 불편을 주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운항정지가 아닌 과징금으로 할 수 있다는 법의 취지가 구현되지 못했고 항공사의 의도적인 배임이나 규정 위반에 의한 사고가 아닌데도 '징벌적인 제재는 안전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국토부에 즉각 재심의를 요청하는 한편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8. 8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9. 9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10. 10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1. 1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0% 임박..."김성태, 천공 의혹 영향"
  2. 2고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남편 천창수 씨 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
  3. 3'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돌연 공개일정 중단 "정국 구상 숨고르기"
  4. 4與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36.9%, 김기현 32.1% 접전…최고위원은?
  5. 5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6. 6천하람 깜짝 4위, 경선 구도 흔드나
  7. 7북한 '부촌' 개성서 아사자 속출, 북한 식량난 한계 도달
  8. 8野 '이태원참사 책임' 이상민 탄핵안 오후 발의..."8일 단독처리"
  9. 9장외집회 연 민주, 또 나갈지는 고심
  10. 10윤, 국힘에 "안 엄중 경고해달라"..."당무 개입, 민주주의 위배" 반발
  1. 1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2. 2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3. 3애플페이 내달 상륙…NFC 갖춘 매장부터
  4. 4부산 '100대 업종' 보니…1년간 예식장 12%↓·펜션 27%↑
  5. 5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가능성에 수산업계 대책 마련 고심
  6. 6삼성전자 갤럭시 S23 사전판매 돌입…체험공간 부산에도
  7. 7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때 '최첨단 교통' UAM 뜬다
  8. 8해운경기 수렁…운임지수 1000선 위태
  9. 9“수소경제 핵심은 ‘연료전지’…지역 산·학·관 협업해야”
  10. 10부산 향후 10년 주거정책 정한다… 용역 돌입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4. 4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8. 8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9. 9입춘 지나자 부산 울산 경남 낮 최고 10~13도...남해는 밤비
  10. 10“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1. 1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2. 2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3. 3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4. 4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5. 5MLB 시범경기 던지고 간다…오타니, WBC 대표팀 지각 합류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8. 8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9. 9‘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10. 10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우리은행
해양수산 전략 리포트
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엑스포…도시·삶의 질UP
엑스포를 빛낸 예술품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