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민원기 ITU 전권회의 의장, 협상?중재 리더십 적극 발휘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09 16:03:0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에서 19일간 열린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7일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 등 참가자들이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한국인 고위직 선거직 진출, 한국 주도 의제의 결의 채택 등의성과를 거두고 7일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전권회의에서 전 세계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탁월하고 세련된 회의 운영에 찬사를 보냈다"며 "합의(consensus)를 회의 운영의 제1원칙으로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및 외교 리더십이 전 세계에 인정받은 것"이라고 9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전세계 ICT 분야 장관 등 고위공직자가 대표로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다.

전권회의 첫날 한국인 최초로 의장으로 선출된 민원기 미래부 실장은 3주간 총 24회의 본회의와 조정위원회를 주재, 최종 84개의 결의 및 결정의 채택을 이끌었다.

이번 전권회의는 인터넷 공공정책, 사이버 보안, ITU 문서 접근 정책, 향후 4년간 ITU 재정계획 등 회원국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한 현안이 많아 합의 도출이 어려운 안건의 경우 표결에 의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됐다.

하지만 민 의장은 인터넷 공공정책과 멀티스테이크홀더 모델, 사이버 보안 이슈및 콘텐츠, 인터넷주소등록과 ITU 역할 등 주요 쟁점에 대해 회원국 간 타협과 협력을 유도한 결과 합의에 기반한 결의 개정에 성공했다.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팔레스타인 관련 결의(결의99·125), 크림구역과 세바스토폴 영역 내 주파수·번호자원(우크라이나 제출 신규결의안) 등은 마지막까지 당사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의견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협의 및 중재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민 의장은 전권회의 기간에 매일 아침 ITU 사무국 회의를 주재해 회의 안건을 결정하고 회의운영 방향과 전략을 수립했다.

오후에는 주요 안건을 다루는 위원회 의장 간 비공식 합동 회의를 수시로 개최,결의(안) 채택의 전반적인 방향을 조정하고 공동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의장은 전권회의에 참여한 세계경제포럼·세계은행·국제인터넷주소기구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세계경제포럼 참여, 미래창조과학부 추진 사이버보안센터에의 세계은행 참여, 한국 정부의 국제인터넷주소기구 정부자문위 참여 확대 등 한국의 ICT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권회의 참가 대표단들은 합의에 기반한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회원국 각각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한 중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대 최고의 의장이다"고 민 의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미래부는 "이번 전권회의는 그 어떤 의제도 표결에 부치지 않은 회의, 전권회의역사 상 가장 합의의 정신이 돋보인 대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