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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개도국 ICT 지원 'IAC(정보접근센터) 네트워크' 출범

한국 공적원조로 정보격차 해소, 새로운 디지털 발전 모델 제시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4-10-22 20:51:31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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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접근센터(IAC)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 우수사례 공유 지속적 발전 모색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세계 37개국에 설립한 정보접근센터(IAC)의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과 선진국 간 글로벌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개도국에 새로운 디지털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진흥원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25개국 27개 IAC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총회'를 열고 IAC 협의체인 '글로벌 IAC 네트워크(IACNet)'를 발족했다.

IAC는 인터넷라운지,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시설로, 개도국 지원과 나라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정부가 센터당 3억 원의 구축 비용을 지원했다.

ICT 분야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2002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계 37개국 39곳에 세워졌다.

이날 발족한 IACNet은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4개 권역별 총괄 간사국을 두며 매년 순차적으로 권역별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고, 3년 주기로 한국에서 총회를 열 계획이다. 사무국 역할은 한국정보진흥원이 맡기로 했다.

미래부 등은 지난 20일 개막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연계해 열린 이번 총회 기간 한국 ICT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국내 ICT 솔루션·컨설팅 업체들과 함께 IAC의 지속적인 운영 및 발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 IAC 네트워크를 통해 센터들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지속해서 발굴·공유해 후발 센터들이 이를 벤치마킹하는 협력체계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한 운영 성과와 혁신 사례를 실현한 IAC를 시상하는 '2014 우수 IAC 시상식'도 열렸다. 최우수 센터에는 우즈베키스탄센터, 우수 센터에는 파나마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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