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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토탈소프트뱅크 관계자가
모의 용접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
- 외국 바이어·참가자 연신 탄성
- 영어교육형 로봇·위성통신 호평
첨단 신기술과 각종 신제품 경연의 장인 월드IT쇼(WIS)2014에서 71개 부산 기업들도 외국 바이어 앞에서 자신의 제품을 뽐내고 있다.
ITU 참가 차 부산을 방문한 미국인 수잔 씨는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그는 부산 IT기업 (주)한국크레아가 개발한 교육용 칠판 '크레아보드'를 시연해보고 있었다. 크레아보드는 겉모양은 화이트보드와 같은데 선을 그리면 길이가 측정되고, 세모를 그리면 꼭짓점의 각도가 '뚝딱'하고 튀어나왔다. PC와 연동해 인터넷 화면 위에서도, 심지어 동영상에도 펜으로 덧칠할 수 있었다. 한국크레아 홍종원 대표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수업 시 시청각 교재와 칠판 기능을 적절하게 결합했다"고 말했다.
조선해양SW관에서는 한 젊은 남성이 용접 마스크를 쓰고 모의 용접 훈련을 하고 있었다. 김승현(34·부산 남구 용호동) 씨는 용접 마스크를 벗고 훈련 기계 상단의 모니터를 진지한 표정으로 살폈다. 모니터에는 김 씨의 훈련 형태, 경로, 작업각, 진행각 등 평가요소가 채점돼 나왔다. 김 씨는 "용접을 할 때 상황에 따라 소리뿐만 아니라 진동까지 발생해 실제 상황과 흡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가상용접 시뮬레이터는 부산의 대표 IT업체 (주)토탈소프트뱅크가 선보인 것으로, 재료비 원가 등 1년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고, 실제 용접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이 밖에 수상에스티가 선보인 영어교육형 로봇 모피(Moppy)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해 조종할 수 있는 이 로봇에는 800여 개의 단어가 내장돼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주)오즈코나가 선보인 블루샛(BlueSat)은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연결한 스마트폰으로 위성통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