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협성르네상스의 분수대가 있는 중앙 광장. 협성종합건업 제공

책임 시공으로 부산 부동산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는 중견 주택건설업체 ㈜협성종합건업이 '정관협성르네상스'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정관협성르네상스는 단지 안에 실개천(나래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수로 물을 순환하는 방식의 폭 2m가량 나래천이 단지 중앙을 관통하면서 각종 수초와 식물까지 자라 자연 속에 파묻힌 느낌을 준다. 총 464가구의 중소형 단지지만 지상 15층의 아담한 높이의 건물 7개동이 성처럼 둘러서 단지 중앙의 르네상스광장은 입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정관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세대마다 4대의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했다. 일반 유리보다 1.6배나 비싼 로이복층유리를 시공해 뛰어난 방음 단열 효과를 내고 있다. 입주민들의 건의를 받아 단지 후문에는 정관신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스크린도어를 설치했다. 게다가 단지 곳곳에는 20여 대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방범 기능을 높였다.

홈플러스 등 정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구목정공원과 좌광천 생태공원이 아파트와 바로 연결된다. 협성르네상스는 소형 위주로 공급된 정관신도시에서 보기 드물게 중형 평형대라는 프리미엄도 있다. 대부분 입주가 마무리됐고, 전용면적 103㎡와 116㎡ 126㎡ 등 일부 세대가 남아 있다. (051)636-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