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매가도 올 들어 0.59% 인상
- 물금신도시 1.01%로 상승 주도
- 줄잇는 분양·청약 성적도 주목
올 상반기 경남 양산의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신도시의 면모를 갖추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의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양산의 올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341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780건) 대비 19%나 증가한 것이다. 양산의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200여 건에 그쳤던 거래량은 10월 480건, 11월 530건으로 증가하더니 12월에는 1149건이나 거래됐다. 올해 들어서도 1월 449건 등 매월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상반기 월평균 569건이 거래됐다.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양산시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8월까지 0.59% 올랐다. 특히 신도시인 물금읍이 1.01%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6월 입주한 물금읍 우미린은 올 한 해 10% 이상 아파트값이 올라 현재 3.3㎡당 812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유보라 2차도 5% 이상 상승해 863만 원(3.3㎡당)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아파트 청약 성적도 꾸준하다. 지난 4월 선보인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의 경우 12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35명이 몰렸으며, '원 힐데스하임'은 359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666명이 몰리며 청약을 마쳤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양산의 아파트 분양시장도 재개된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도시철도 역세권인 데다 교육 특화 아파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건설은 다음 달 '양산신도시 2차 EG the1'을 분양하며, 양우건설도 '양우 내안애' 5차(559가구), 6차(58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