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엔텍 2014 미리보기 <3> 에너지 절감 분야

전기 소모 적고 친환경 소재 획기적 제품 쏟아진다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14-08-19 19:04:11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일 경남 밀양 (주)미르알엔티 공장에서 직원들이 풍력과 태양광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가로등의 헤드 등주 배선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 미르알엔티 '태양광+풍력발전'
- 신제품 하이브리드가로등 출품

- 서번산업엔지니어링 열교환기
- 에너지 낭비 줄이고 수명 늘려

- 엔엘피는 광생물 배양기 내놔
- 기존제품보다 배 이상 생산성

- 경성산업·그린모빌리티 등도
- 새로운 기술 적용 제품 선보여

지난해 대규모 블랙아웃으로 에너지 자원 절감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ECH 2014)'에는 많은 관련 기업이 에너지 절감 제품을 선보인다.

(주)미르알엔티는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더한 하이브리드 가로등을 출품한다. 이 제품들은 자체 발전으로 작동하는 가로등을 통해 전기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전기 가로등과 달리 50㎠의 면적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어 배선 작업을 위해 땅을 파거나 자연을 훼손할 걱정도 없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합성목재(WPC)로 된 등주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가로등 보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이다. 미르알엔티는 기장군의 '태양광 버스 승강장 설치 사업'을 통해 태양광 가로등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미르알엔티는 이 밖에도 자체 개발한 태양광 가로등 제어 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도 엔텍에 출품한다.

   
하이브리드 가로등. 미르알엔티 제공
미르알엔티의 자회사인 (주)엔에스티는 세라믹 소재의 레벨계측기기용 압력센서와 혈액 투석기용 압력센서도 선보인다. 선박평형수 탱크의 수위 계측을 하는 레벨계측기기용 센서는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부식을 방지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엔에스티는 이 제품으로 엔텍 기간 중 중국의 글로벌기업 청도센추리와 업무 제휴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기조화기 전문 업체 서번산업엔지니어링(주)은 공조기 부품인 로터열교환기와 판형 열교환기를 전시한다. 서번산업엔지니어링의 열교환기는 공조기가 환기할 때 버려지는 내부 공기와 들어오는 외부 공기가 교차할 때 온도와 습도 등을 교환시켜 열 교환 과정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최대 80%까지 줄인 제품이다. 가령 여름철 공조기 작동 과정에서 차가운 실내 공기가 버려지고 뜨거운 바깥 공기가 유입되는데 이 공기들을 교차시켜 배출 공기의 냉기만 유입 공기에 전달시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특히 서번산업엔지니어링의 제품은 순도 99%의 알루미늄 박판을 사용해 종이를 쓰는 기존의 열 교환기보다 수명이 대폭 확대됐으며, 벡스코 영화의전당 서울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주)엔엘피가 미세조류 성분을 활용해 만든 기능 화장품 예제나. 엔엘피 제공
(주)엔엘피는 광생물 배양기(PBR)와 필터 수확기를 전시한다. PBR이란 빛을 통해 미생물을 배양하는 장치로 주로 플랑크톤과 같은 미세조류를 생산한다. 미세조류 안에 있는 기름을 추출해 디젤엔진 연료로 쓸 수 있다. 또 기름을 뽑아내고 난 미세조류는 양식장에 사료로 쓰거나 항산화 성분이 있기 때문에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엔엘피의 PBR은 현재 한국남부발전소 하동본부에서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온배수를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배 이상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엔엘피는 이번 엔텍에서 미세조류와 물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필터 수확기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경성산업은 자동차 항공기 등의 표면 연마제로 쓰이는 쇼트볼과 컷트와이어를 출품한다. '애니볼(Anyball)'이라는 브랜드의 표면 연마제는 고속으로 제품 표면에 투사해 작은 쇼트 입자가 표면을 두드리며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애니볼은 하나하나 절단해 만들었기 때문에 녹여서 만들어지는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3배가량 높고, 작업시간은 배로 빠르다. 또 (주)그린모빌리티는 IT 기술을 접목한 PM(Personal Mobility)을 선보인다. 전기 자전거·스쿠터·삼륜차·소형사륜차 등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제품에 스마트폰을 꼽으면 지도, 음악, 충전소 위치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끝-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6. 6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