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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 설치된 (주)동신이엔텍의 원형 가압부상조. 동신이엔텍 제공 |
- 동신이엔텍 미세기포 발생장치
- 동화기연 '솔라로토스' 눈길
- 생활폐기물로 전력 생산
-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
- 30개 부스 제품관 첫 설치
- 친환경 페인트 체험·퀴즈도
4대강 사업을 계기로 수질 오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ECH 2014)'에는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수처리 산업 선두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과 바이어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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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엔텍에 전시된 동신이엔텍의 토네이도 에어레이터. 국제신문DB |
폐수처리 장치 개발업체 (주)동신이엔텍은 이번 엔텍에 미세기포 발생장치, 유동판 탈수기, 토네이도 에어레이터, 에어 플라즈마를 전시한다. 미세기포 발생장치는 적정한 크기의 미세 기포를 발생시켜 하수에 포함된 오염 물질인 슬러지를 부상시킨 후 떠오른 슬러지를 스크래퍼로 제거하는 설비이다. 유동판 탈수기는 수십 개의 스크루 판을 이용해 수거된 슬러지에 포함된 수분을 최저치로 낮추는 장치이다. 특히 유동판 탈수기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에 있는 경정장에 설치돼 있고, 녹조 제거에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 동신이엔텍은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65%까지 전기를 절감할 수 있는 토네이도 에어레이터와 하수처리장, 음식물 처리장 등에서 악취를 제거해주는 에어 플라즈마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동화기연은 태양광 물 순환장치인 '솔라로토스(Solar Lotos)'를 선보인다. 솔라로토스는 댐 저수지 보 등 물이 고여 있는 곳에 설치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24시간 물을 순환시켜줘 녹조 예방에 탁월하다. 솔라로토스는 국토교통부 환경청 수자원공사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4대강 녹조 제거 시범사업에 참여해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밖에도 주식회사 생은 차로 싣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는 물을 생산하는 이동식 정수 기계를 전시할 예정이고, 디에이치테크(주)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섬유를 통해 수질을 개선하는 그물망 압착식 섬유여과장치와 열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수(튀어 나가는 물)와 흰색 연기를 줄인 친환경 압입 송풍식 냉각탑을 선보일 예정이다.
탈취제 전문기업인 (주)선진B&T는 황화수소와 같은 산성 계열의 악취와 암모니아 등으로 대표되는 염기성 계열의 악취를 줄여주는 'Odor-Kill'과 'Odor-Kill Bio'를 내놓는다.
폐기물 처리 기업들도 신제품과 새로운 사업을 선보인다.
환경 기계 제작 전문 업체 도원에이팩스는 각종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로와 악성 슬러지를 물 표면과 바닥 부분에서 제거하는 슬러지 스크래퍼, 그리고 배수 펌프장 등의 시설에 떠 있는 쓰레기를 자동으로 걷어내는 '로터리스크린'을 엔텍에 내놓을 예정이다.
(주)부산이앤이는 '생활 폐기물 연료 생산 및 발전 사업'을 선보인다. 부산이앤이는 생활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종이·나무 등과 같이 타는 물질만 따로 분류해 고형연료(SRF)를 만든 후, 이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현재 부산의 8개 구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 900t을 매일 처리해 시간당 24.8㎽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5만60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생활 폐기물 원료로 이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은 아시아 최대급이다.
수처리와 폐기물 관련 기업 외에도 부곡스텐레스(주)는 에코 발전 설비 등에 사용되는 무계목(용접부위가 없는) 강관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봉 제품을 전시하고,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인 '인발 기술'을 소개한다.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엔텍 최초로 '녹색제품관'을 30개 부스 규모로 설치해 부산지역의 녹색제품 생산 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페인트를 목재에 직접 칠해보는 체험 행사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