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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올해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 45개사 110개 부스 규모로 대폭 확대된 풍력특별관을 구성한다. 사진은 지난해 'Wind Korea 2013 풍력특별관' 모습. 국제신문DB |
환경과 에너지 분야를 결합한 국내 최초 및 최대 전시회인 '2014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엔텍·ENTECH 2014)'이 오는 27~29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신문과 부산시의 공동 주최로 올해 8회째를 맞는 엔텍 2014는 10개국 280업체가 700부스 크기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본지는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과 기관을 소개하는 '2014엔텍 미리보기' 시리즈를 마련했다.
- 45개사 110부스로 특별관 확대
- 태웅 주력 신제품 메인샤프트
- 에스지에네시스 소형 발전기 등
- 각종 최신장비·제품 대거 소개
-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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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태웅의 타워플랜지 제품 |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고리원전 납품 비리 사건을 잇따라 접한 시민들의 우려와 환경 보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풍력산업 등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하향세를 그리던 풍력산업이 해상풍력산업이 발전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에 부산시는 45개사 110부스 규모로 대폭 확대한 'Wind Korea 2014 풍력특별관'을 마련했다. 풍력특별관은 풍력 관련 기업이 자사 제품을 전시해 시민들에 소개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력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과 기업들도 전시장을 찾으면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엔텍에 참가하는 풍력 기업들은 업계 선두주자들로 최신 장비와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풍력업계의 대표 주자인 (주)태웅은 전 세계 주요 풍력발전 부품 시장의 20~30%를 점유하고 있고, GE 지멘스 베스타스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등 국내외 400여 개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녹색기술대상 수상, 10대 그린에너지 어워드 수상, 환경대상 환경기술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국내 그린에너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웅은 이번 엔텍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풍력발전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와 타워플랜지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태웅의 주력 상품인 메인샤프트는 풍력발전기 블레이드(날개)의 회전 운동 에너지를 증속 장치에 전달하는 부품이며, 타워플랜지는 타워의 연결에 필요한 부품으로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지에네시스(주)는 이번 엔텍에 소형 풍력발전기와 ESS(전력저장장치) 등을 선보인다. 특히 소형풍력발전기 SVP 시리즈는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어 주거지나 도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대형 풍력발전기에 비해 작은 풍속에서 운행할 수 있고, 블레이드가 내장돼 있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송배전 시설 없이 설치할 수 있고 소음을 줄여 주거지 인근 지역 설치에 유용하다.
동남지역사업평가원은 풍력산업을 지역 성장 선도산업으로 선정한 동남권 호남권 제주권의 지역 기업들로 구성된 '초광역 프로젝트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연계 방안과 풍력산업 발전을 모색한다. 평가원은 유럽 등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다. 동남지역사업평가원은 동남권 경제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에너지플랜트산업과 그린화학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사단법인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도 부산·경남 지역 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 오는 27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EIP 사업단과 녹색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28일에는 부산대와 공동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연다. 한국녹색산업기술연구조합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돼 산·학·연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대형 정부사업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