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급한 일이 생기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먼저 스마트폰에 검색어를 쳐서 알아보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전문분야가 많고, 처한 상황에 맞는 답이 제공되고 있지 않아 검색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지 않다. 중소기업 정책 정보는 정부가 지원하는 정보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하지만 기업현장을 방문해보면 중기 정책 안내를 어디서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중기 정책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소기업청이 제공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단, 다이렉트 중기정책서포터즈, 통합콜센터 1357, 기업마당사이트을 활용하면 된다. 먼저 경영 세무 노무 금융 등 전문분야에서 애로를 겪는 중기를 위해 부울중기청은 약 30명의 비즈니스지원단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051-831-1357). 지원단의 상담 건수는 2012년 9532건에서 지난해 1만103건으로 늘 정도로 호응이 좋다.
특히 올해부터 비즈니스지원단은 다이렉트 중소기업 정책 서포터즈란 이름으로 중기 밀집지역을 매월 둘째·셋째 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동네에 가전제품 수리팀이 방문하면 너도나도 한쪽으로 비껴둔 제품을 꺼내 나오듯 그동안 궁금해하던 문제들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지원단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으면 국번 없이 1357번만 눌러서 중기청 통합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심화상담이 필요하면 전문가와 연결해 주기도 한다. 더 다양한 정책을 검색하고 싶다면 기업마당사이트(http://www.bizinfo.go.kr)를 활용하면 된다. 기업마당에 게재된 중기 정보만 1만여 건이며, 여기에 '기업맞춤검색' 메뉴가 있어 기업별 분야·업종·업력 등을 입력하면 적합한 정책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준다. '두드리는 자에게 문이 열린다'라는 말처럼 중기도 이제는 정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
남정령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