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경환號 부양책, 투자 심리에 불 붙였나

코스피지수 2082.61, 4거래일 연속 최고치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4-07-30 20:32:0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스피가 2080선을 돌파한 30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을 찾은 손님이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 경제정책 발표 24일 기점
- 각종 경제지표 호조세
- 내수부진 등 불확실성은 여전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경기부양책 발표 이후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실물경제가 '저성장 늪'을 탈출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경환호'의 경제활성화 방안이 거시적 부양에 초점이 맞춰진 데다 소비심리 위축과 환율 리스크 등 국내외 악재도 여전해 실물경제 흐름이 단시간 내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와 광공업생산 등 각종 경제지표는 지난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과거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6일 이후 2020선 안팎을 오르내리다 25일 2033.85를 시작으로 ▷2048.81(28일) ▷2061.97(29일) ▷2082.61(30일) 등 4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선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 발표일이 지난 24일이었다는 점을 들어 경제 전반에 걸친 경기부양 대책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수출과 내수 지표도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2.9% 증가해 2009년 9월(3.7%)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 급락(-2.7%)에 따른 기저효과로 볼 수 있지만 '최경환호'의 정책 효과 덕에 회복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투자증권 이지형 연구원은 "내수진작 위주의 경기부양책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돼 이달 이후에도 산업활동 지표들은 회복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재의 경기 반등 조짐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온다. 세월호 참사 여파 등에 따른 내수부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삼성전자 등 우리 경제를 이끄는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까지 겹쳐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지난 29일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의 다음 달 종합경기 전망치(91.6)는 지난 2월(88.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각종 경제지표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기업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