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면서 재개발구역들이 잇따라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동구 초량1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2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부산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주)동부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초량1구역은 동일중앙초등학교 서쪽에 아파트 6개 동 약 4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재개발사업이다. 동부토건은 DS종합건설의 자회사로 최근 부산에서 협성과 함께 '서면 DS협성 엘리시안'과 강서구 지사동 '협성DS엘리시안'을 공급했다. 경남 진해와 양산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아이존빌' 분양에 성공했다. 온천3재개발구역 시공권은 대림산업이 따냈다.
온천3구역은 온천동 1550 일대 1만2600㎡ 부지에 아파트 42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예정 금액은 700억여 원이다.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과 사직역 더블 역세권에다 평지여서 입지조건이 좋다. 조합 관계자는 "도급 순위가 국내 4위로 높고, 신용도 부채비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합 측은 기존 290%대인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기 위한 설계 변경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해운대구 반여 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시공사로 KCC건설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반여동 1316 일대를 재개발, 지하 2층~지상 26층 7개 동 총 569가구를 신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