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가 47개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함으로써 무역 장벽은 이미 허물어졌다. FTA 체결국과의 교역액 비중을 살펴보면 2012년에는 34.8%, 지난해에는 35.4%로 확대됐고 수출액은 21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나 증가되는 등 무역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부산울산중소기업청을 포함하는 5대 광역권(대구 광주 대전 춘천) 수출지원센터 내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코트라(KOTRA) 지원단을 설치했다. 지원단은 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한 인력으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해 해외마케팅, 수출 전반 애로사항 해결 등 수출 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무조건 수출의 문을 두드려라'라는 말을 정말 하고 싶다. 수출지원기관의 문턱은 그리 높지 않다. 수출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경쟁자가 아니다. 바뀐 세상이다. 변화를 무시하고 거부하면 세상은 모두 적으로 변해 있다.
수출은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많으며 현장 경험도 중요하다. 미래의 시장을 예측하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국내 수출액은 전년대비 2.1% 상승한 5596억 달러인데 반해 부산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약 133억 달러로서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11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그래서 부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는 지역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정보가 부족한 지역 중기를 위해 수출지원합동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알기 쉽고 찾기 쉬운 간편한 리플릿을 제작하여 홍보도 하고 있다.
기다리는 자에게 기회는 오지 않는다. 부산지역에서 수출하고 있거나 해외시장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부울중기청 수출지원센터의 문을 계속 두드려야 한다.
우리 수출지원센터는 기업의 손과 발 역할을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김창생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