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보유출 불안한 고객…은행·카드사에 문의 빗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1-20 10:54:2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금융권에서 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국민의 정보가 털렸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자신의 정보가도대체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확인하고자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지만, 문의가 폭주하면서 일부 금융사 홈페이지나 콜센터는 제대로 연결조차 되지 않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이번 정보유출로 문제가 된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사이트는 이날 아침부터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전 국민의 우려를 반영하듯 오전 10시30분 현재 포털 '네이버'의 인기 검색어 상위 10개 중 8개가 이번 정보유출과 관련한 검색어가 차지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워낙 폭주를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롯데카드는 아예 홈페이지가 연결조차 되지 않았다.

한때 농협카드 고객이었던 직장인 고모(31·여)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농협카드 콜센터에 전화했지만 불통인 상태다.

농협카드는 근무자를 기존 250명에서 400명으로 늘렸지만 한꺼번에 문의 전화가몰리면서 연결이 원활히 되지 않고 있다.

고씨는 "카드를 해지한 경우에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 홈페이지에는 카드번호를 넣어야 확인이 가능하므로 나 같은 사람은 콜센터로 문의할 수밖에 없다"며 "콜센터가 불통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김모(31)씨는 이날 출근하자마자 결제은행인 외환은행 콜센터에 문의했다.

외환은행 콜센터 직원은 "은행에서는 이번에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확인이 어려우니 카드사에 문의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필요하시면 카드사들 콜센터 번호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콜센터에 전화한 박모(39)씨는 상담원으로부터 "귀하의 정보 중 카드번호, 유효기간 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국민은행 콜센터에도 아침부터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사를 통해 은행 정보가 유출된 경우 절차상 카드사를 통해 확인해야 하지만, 국민은행은 고객에게 본인 확인과 정보활용 동의를 받은 뒤 카드사 조회 시스템을이용해 정보유출 여부를 조회해주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국민은행이나 국민카드나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늘 영업을 시작하고 나서 문의전화가 많이 왔다"며 "고객들에게 하나은행은 고객정보가 직접 유출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중 홈페이지에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한 안내문을 공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내부 자체조사를 하라고 지시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상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대응책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3. 3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4. 4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6. 6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7. 7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8. 8“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8. 8‘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6. 6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7. 7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8. 8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9. 9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10. 10첫 공소청 수장 후보, 이정현·박철우·예세민 물망(종합)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7. 7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