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는 1만9700여 가구의 입주가 진행된다.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32%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 물량은 358곳 총 22만6239가구다. 지난해 299곳 총 17만990가구보다 5만5249가구 증가한 수치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총 7만8538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입주 물량인 7만3939가구보다 6%가량인 4599가구 늘어난 것이다.
지방의 입주물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총 14만7701가구가 입주하는데, 이는 지난해의 9만7051가구보다 약 52%(5만65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방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으로 2만4862가구다. 이어 부산이 1만9734가구, 세종시 1만4681가구 순으로 많다. 부산에서는 오는 5월께 기장군 정관신도시의 동일스위트3차 150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고, 사하구 다대롯데캐슬블루 1326가구는 8월 중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평거동 엠코타운더프라하 1813가구의 입주가 4월로 잡혀 있다.
월별 입주 물량은 6월이 3만721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8월이 2만6999가구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팀장은 "지역에서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은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000가구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대단지의 입주가 두드러지므로 주택 수요자들은 국토교통부나 지자체, 부동산정보업체 등을 통해 입주 물량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