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IT강국'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원동력은 선진기술을 빨리 습득할 수 있었던 교육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IT분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대학의 컴퓨터 관련 학과를 졸업했더라도 글로벌 IT트렌드에 맞춰 재교육이 필요하다.
대학을 졸업한 IT전문인력들은 취업을 한 후, 사내교육을 통해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다. IT분야 재직자들은 새로운 해킹기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기술을 익혀야 하고 데이터베이스의 새 버전에 대해서 기술교육을 받아야 한다. 최근 각광받는 클라우딩 컴퓨터, 빅데이터, N스크린, 사물인터넷(IoT) 등의 이슈들에 대한 기술 세미나에 참석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교육도 받아야 한다.
이러한 IT전문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글로벌IT교육센터(bitec.or.kr)를 센텀시티 본원 안에 구축했다. 부산지역 IT산업계의 요구사항과 최신의 IT트렌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해 왔으며, 지난 3월 '해킹대란'과 같은 사회이슈에 대해서도 정보보안 교육 과정을 긴급히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해왔다.
글로벌IT교육센터 내에는 부산게임아카데미와 부산입체영상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부산게임아카데미(www.busanga.or.kr)는 2006년부터 게임 그래픽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통해 부산지역의 게임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 게임아카데미 졸업자의 취업률이 80% 정도로 높게 집계되고 있다. 현재 2014년도 1년 과정의 9기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부산입체영상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3D영상제작, 입체영상 CGI, 2D/3D 애니메이션, 3D e-Book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입체영상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에만 11개 교육과정에 14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글로벌IT교육센터를 통해 재직자들은 IT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취업자들은 취업의 기회를 준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미래를 개척하고 도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최원석 부산정보산업진흥원 IT사업부장